어제 하프타임 때 머플러 살라고 미타스토어 줄 서는데
초딩들 두명이 발랄하게 뛰면서 내 앞에 껴들었음
애들이고 뭐 개의치 않았는대
꼬맹이들 어머니신지 막바로 오셔서
애들한테 내 뒤에 서라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시더라
입장 대기 할 때도 애들이 자기끼리 얘기하다
실수로 나한테 한 번 부딪혔는데
앞 사람분 안 부딪히게 조심하라 알려주셨어
본인도 애들 챙길 때 피곤하실텐데 공중질서 유지 잘 되게
신경 쓰시고 애들도 교육하시는 게 대단하게 느껴지고
감사하게 생각됐어
나도 저런 어른이 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