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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좌절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은 주민규. 그간 주위에서 아파한 가족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주민규 / 축구 국가대표>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자기 자식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항상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안 됐을 때 상처를 많이 받았더라고요. 이제는 면역력이 생겨서 이번엔 기대를 안 했었던 거 같아요"
포기하지 않은 그에게 찾아온 태극마크. 손흥민, 김민재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민규 / 축구 국가대표> "그냥 선수들이랑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빨리 훈련해 보고 싶은 생각이 큰 거 같아요."
역대 최고령 '신입' 주민규는 막내라 생각하고 한 발 한 발 간절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