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312205410512
홍명보 감독은 “김천전에서 새로운 선수들의 전체적인 균형과 여러 상황을 봤다. 전북전은 우리가 가진 플랜으로 임할 것”이라면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페트레스쿠 감독 역시 “우리는 규모가 큰 클럽이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가능했다. 어떤 선수가 출전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결국 울산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좌측면에서 루빅손이 길게 올려준 볼을 쇄도하던 설영우가 강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울산이 3백으로 변화를 줬다. 후반 40분 마틴 아담과 임종은이 들어가면서 4백에서 3백으로 변화했고,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다. 이에 전북은 파트라섹을 전방에 투입하며 높이를 강화했다. 찬스는 울산이 만들었다. 후반 42분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김민우가 잡아 빠르게 침투했고, 이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후 전북이 공격을 펼쳤지만 무산됐고,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