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6aH0lDr
울산은 후반 30분 왼발잡이 김민우와 이동경으로 변화를 줬다. 루빅손, 아타루에게 휴식을 줬다. 31분 역습 과정에서 김민우가 전북 진영을 파고들었으나 크로스가 부정확했다. 37분 이동경이 빠르게 역습을 펼쳤지만, 엄원상을 향한 패스가 빗맞았다.
전북은 후반 41분 페트라섹을 교체 투입해 최전방에 배치했다. 울산은 마틴 아담과 임종은으로 공수를 강화했다. 주민규, 이규성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울산이 분위기를 탔다. 김민우가 상대 아크에서 과감하게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전북은 급했다. 울산 문전으로 계속 긴 볼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이에 울산은 김영권, 황석호, 임종은이 잘 버티며 막아냈다. 추가시간 5분까지 흔들리지 않은 울산이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