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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전반 추가 시간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바깥 왼쪽 지역에서 루빅손이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고,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 쪽으로 달려온 설영우가 이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설영우의 시즌 1호 골. 아시안컵에 이어 태국과 벌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풀백 설영우가 공격적인 강점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후반 들어서 전북은 만회 골을 넣기 위해 울산 골문을 세차게 두드렸지만, 결국 열지 못하며 4강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