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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말로 '쩐의 전쟁'이다. 울산과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권과 클럽 월드컵 티켓이 걸린 한판 승부를 펼친다.
울산 HD와 전북 현대는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는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울산이 후반 32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은 "김천전에서 새로운 선수들의 전체적인 균형과 여러 상황을 봤다. 전북전은 우리가 가진 플랜으로 임할 것"이라면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페트레스쿠 감독 역시 "우리는 규모가 큰 클럽이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가능했다. 어떤 선수가 출전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정말 중요한 한판이다. 양 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울산은 '캡틴' 주민규를 비롯해 루빅손, 고승범, 엄원상, 아타루, 이규성,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전북은 김태환, 티아고, 맹성웅, 문선민, 홍정호, 김진수, 송민규, 이수빈, 이동준, 박진섭, 김정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