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Ht0N6uf
[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울산 HD가 이동경의 맹활약과 김천상무의 막판 반격을 버티며 승리를 지켜냈다.
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동경은 전반 16, 25분 멀티골과 28분 장시영의 득점을 도우며 울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급해진 울산은 이청용과 김지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2번째 골 이후 김천의 기세는 매서웠다. 김동현이 후반 19분 때린 중거리 슈팅은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
김천은 동점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후반 3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중민이 발로 살짝 건들며 슈팅했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김천과 울산은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김천은 최기윤, 울산은 아타루를 동시에 투입했다. 김천은 막판 반격으로 동점골을 계속 노렸지만, 울산은 잘 버텨내면서 3-2 승리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