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309132308939?x_trkm=t
페트레스쿠 감독은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11명을 다 바꿨다. (12일) 울산전을 고려했을 때,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았다. 큰 스쿼드를 보유 중이라 다행이다. 울산전에 뛰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오늘 본인들의 능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전북은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은 항상 이겨야 하는 팀이라 부담감이 있다. 3경기를 돌이켜봤을 때 결과는 아쉽지만, 운도 안 따라준 부분도 있었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에 큰 걱정은 없다”고 평가했다.
수원전에 선발 출전하는 외국인 선수 비니시우스와 페트라섹에 관해서는 “비니시우스와 페트라섹은 전지훈련에 늦게 합류했는데, 지난 2주간 팀원들과 호흡했다. 90분을 무리 없이 소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페트레스쿠 감독은 “키플레이어는 개인보다 전북 팀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전술은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심플하고 실수를 많이 범하지 않는 효율적인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