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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서 라이벌 전북현대와 격돌한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023/2024 8강 1차전에 임한다.
남은 출전권 두 장은 대륙 연맹의 컵 대회인 ACL에서 성적에 따라 분배될 예정이다. 현재 남은 두 장의 출전권을 놓고 여려 팀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자였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포항스틸러스가 16강 무대에서 탈락했으며 전북이 총 79점으로 울산에 8점 앞서 있어 출전권 획득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승리 시 3점, 무승부 시 1점 그리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3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이번 8강전 결과에 따라 또 이번 대회 우승 여부에 따라 클럽 월드컵 진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사실상 울산과 전북의 이번 8강전 무대가 AFC에 배정된 남은 네 장의 티켓 중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결정짓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내일 경기를 앞두고 신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반포레 고후와의 2차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전북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올지 우리 모두 예측하고 있다. 우리는 거기에 맞춰 더 놓은 준비를 하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