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K리그1 경기를 뛰었는데.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부터 설레는 마음이 컸다. 1부리그에 복귀해서 뛰고 싶었는데 경기장에 오자마자 팬들이 많이 오신 걸 알고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원래 팀에서 세트피스에 자주 가담을 하나.

내가 팀 세트피스의 핵심이다.

 

김민준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함께 울산 듀오가 골을 합작했다.

김민준이 그렇게 킥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대구가 코너킥 상황에서 나를 맨투맨으로 잡지 않고 있더라. 내가 세트피스의 핵심이라 서운한 감이 있었다. 내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공이 천천히 오더라. 골까지 들어가서 운이 좋았다.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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