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S2석에 있었고 , 옆자리에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남자애들 둘이 있었어 .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 남자애 한명이 후반 시작할때쯤에 집에 가야한다고 집에 가더라규.. 근데 혼자남은 친구가 외로우니까 S석 티켓팅에 실패한 친구 2명을 남은 1자리에 부르더라구
얘들이 와서 이상한 행동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 응원했는데 , 은근 덩치가 있는 남자애들 2명이 한좌석에 있으니까 자꾸 나랑 부딪히더라 . 그래서 내가 계속 부딪힌다..라는 식으로 말 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줄 수 있냐고 말을 했어 . 근데 알겠다고 돌아가면서 둘이서 "ㅅㅂ 존나 찌질하네" 이런 말을 하더라고,,,
이 일은 작년 마지막 현대가더비 있었던 일인데 , 이때도 상처를 너무 받고 , 내가 진짜 찌질한건가.. 라는 생각도 하고 생각 해 보니까 얘들이 이상한짓 한것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 응원했는데 내가 괜히 뭐라한 거 같기더 하고 ....
사실 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아무말도 못 했거든 .. 정말 내가 찌질하게 행동한걸까 ;; 울팅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