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찬 보니까 원래 대전 가려고 했을 때도 그 과정이 12일 한 나절 동안 긴박하게 돌아갔던데, 선수 생활 중 가장 오래 머물렀던 울산이라는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본인이 직접 구단이랑 감독 설득도 하면서 짐까지 싸서 나갔건만 14일에 모든게 무산되어버렸으니...
계약도 어그러지고, 본인이 설득에 나서고 작별인사까지 나눴던 구단이랑 감독코치진들과 다시 만나야 하는 다소 어색한 상황에서 얼마나 더 심란했을거야.
그래도 그 와중에 팬들 인스타 팔로우 받아준 것 보면 좀 괜찮아졌나 싶기도 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