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장 강윤구(18)는 이 대회 활약으로 K리그 최강 울산 현대에 입단하는 '인생 역전'까지 해냈다.
누구도 예상 못 한 무명 축구부의 반란이었고 창단 이후 처음 프로 진출 선수를 배출한 쾌거였다. 축구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비유를 동원하며 주목했다.
"울산은 국가대표급 선배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많지만, 저는 제가 가진 걸 모두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프로는 배우러 가는 게 아니라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되든 안 되든 부딪혀 보고 싶습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56/001091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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