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원정 갔다가 비행기 타려고 나리타 공항 면세점 구경하는데 거기서 아타루랑 마주침
(+아타루 로이스 초콜렛 구경함ㅋㅋㅋ)
너무 놀라서 일단 일본어로 말거니까 눈 동그래져서 일본어 어떻게 할 줄 아냐고 물어보더라ㅋㅋㅋ
(거짓말 보태서) 아타루 선수 때문에 공부했다고 하니까 막 칭찬해주면서 되게 좋아함ㅎㅎ 귀여움ㅠ
아타루가 한국말을 잘 하지는 못하니까 평소에 조금 과묵한 느낌이 있었는데
일본어로 말하니까 말 엄청 길게 해주시고 팬서비스 진짜 너무 좋으심ㅠㅠㅠ
말하는 내내 웃어주고 뭔가 팬들 좋아하는게 눈이 보임
나 아타루 완전 좋아해서 가방에 아타루 파니니랑 네임펜 넣고 다녔는데 가지고 다닌 보람이 있었다...
전에 아타루 선물이랑 편지 퇴근길에서 전해준 적이 있었는데
나보고 혹시 그때 선물, 편지 주신 분 아니냐고 먼저 알아봐줌
거기다가 그 선물 지금도 가지고 다닌다면서 고맙다고 함
무튼 에사카 유죄 아타루임
전에 받은 편지 글씨가 너무 예뻤다고 하시는데 나 진짜 악필이라 할 말이 없는데.. 초딩같은 일본 글씨도 예쁘게 봐주시는 아타루ㅠ
그래도 팬 기억해서 좋게 말해준다는게 참 고마웠음.. 그의 넓은 아량에 감사하다,,,
같이 사진 찍어주시고 파니니랑 폰케이스에도 사인 해주고 갔다.....
이제 이 물건은 제 가보입니다.
아무튼 아타루 팬서비스 진짜 좋아요.. 그리고 실물 미쳤음
혹시 아타루 만날 일 있으면 짧게라도 일본어로 한마디 해주면 되게 좋아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