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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전사는 트럭 시위 전날인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명서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트럭을 빌리는데 필요한 비용을 모금해 이날 트럭 시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소유한 현대사업개발 본사와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현장에 트럭을 보낼 계획이다.
팬들이 분노한 지점은 현재 K리그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사령탑이 교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챔피언인 울산은 지난 21일 이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면서 이미 새 시즌에 돌입한 상황이다.
축구협회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K리그에 협조를 요청한다는 입장이나, 팬들은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협회 지도부는 클린스만 사태에 대하여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K리그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질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