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25115156626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정식 감독 선임은 결국 무리였다. 태국과 2연전을 맡길 임시 감독 구하기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의를 개최했다. KFA는 사전에 "2차 회의부터는 미디어 업무(스케치, 결과브리핑, 보도자료 등)가 비공개로 없음에 따라 현장 출입을 삼가해달라"고 통보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방향을 틀었다. 24일 진행된 2차회의에서 태국과 2연전을 맡을 임시 감독을 구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알려졌다. 3월 A매치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합의를 했고 임시 감독을 선임한 뒤 추후에 시간을 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고 전해졌다. 3차 회의 때 본격적으로 후보들이 언급될 예정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을 부분은 고무적이다. 이제 누가 임시 감독이 되는지에 대해 관심이 클 것이다. 쉬고 있는 감독을 데려오는 게 맞으나 겸직 감독 선임도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 감독은 절대 불가능하기에 국내 감독 중 누가 태국과 2연전만 맡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3월 첫째주엔 무조건 선임해야 하므로 전력강화위원회는 바쁘게 회의하고 빠르게 물색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