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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 달 안에 굳이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단 결정이 일단은 철회됐다. 3월 A매치는 임시 감독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 축구회관에서 두 번째 회의를 했다. 1차 때와 달리 공식적인 브리핑은 없었지만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대표팀 감독을 누구에게 맡길지 본격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 달 안에 정식 감독, K리그 현직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거란 보도가 이어지자 여론이 술렁였다. 압도적인 부정 여론에 일단은 한 발 물러선 모양이다. 축구계에 따르면 24일 회의를 통해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는 임시 감독에게 맡기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전력강화위원회 3차 회의는 다음 주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협회는 "몇 차례 회의를 진행함에 있어 회의일정은 미리 공지될 예정이다. 향후 회의 개최 이후 최종 결과 도출시 각 차수별 회의내용 경과 보고를 포함한 결과 발표 미디어 간담회를 발표하겠다"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