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25002005773
중국 매체는 해당 사태를 보도하며 "현 상황으로 볼 때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중인 울산 홍명보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새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홍 감독을 최적임자로 꼽았다.
이유로는 현임 감독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매체는 "K리그 최고 인기 감독으로 울산 현대를 2연속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홍명보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 2014년 월드컵 한국팀 감독 등 국제대회 경험도 갖고 있다. 특히 선수로서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전직 슈퍼스타로서 현재 유럽 선수들이 주축인 대표팀을 지휘할 수 있는 권위를 갖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했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도 그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을 정확히 짚어냈다.
매체는 "지난 2014년 (한국) 대표팀 감독을 사임한 이후 홍명보 감독은 2015년 항저우 그린타운 대표팀 감독으로 중국에 왔다. 그러나 그는 그린타운 감독 첫 시즌(2016 시즌)에 8승 8무 14패의 암울한 성적표를 넘겨 승점 32점을 기록했다. 결국 그린타운은 순위 15위로 강등됐고, 이후 중국 리그 1(갑급 리그)에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코칭 성적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1년 반 동안 그린타운을 지도했던 홍명보는 아쉬움 속에 떠났다"라며 홍명보 감독이 중국에서 실패했다는 사실을 조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