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차 회의에서는 다음달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방향을 정했지만, 홍명보 울산 감독 등 현직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며 K리그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음달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후보자 면면을 검증하기에는 어렵다는 이유도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K리그 현직 감독은 후보군에서 제외되고, 최용수 전 강원 감독 또는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에게 임시 겸직을 맡기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위해 3월 3일까지는 피파에 지도자 등록을 해야하는만큼,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주 임시 감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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