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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도 우려를 표했다. 오는 26일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 소식을 미디어에게 알리는 문자에서 “부탁 말씀 덧붙인다. 무대에서 진행되는 K리그 미디어데이 본 행사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관련 질문을 지양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통해 개막 분위기 고조와 올 시즌 리그 흥행 등 긍정적인 이슈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미디어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울산 서포터스는 홍명보 감독 등 K리그 현역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반대하는 트럭 시위에 나섰다. 울산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23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 축구협회를 겨냥한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처용전사는 트럭에 설치한 전광판에 ‘필요할 때만 소방수, 홍명보 감독은 공공재가 아니다’, ‘K리그는 대한축구협회의 장난감이 아니다’, ‘K리그 감독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의 백지화’ 등 항의 문구를 띄웠다.
처용전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식 입장을 내고 “대한축구협회의 무능력함을 규탄한다. 협회 졸속행정의 책임을 더는 K리그에 전가하지 말라”고 밝혔다. 처용전사는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7시 축구협회 앞에서 트럭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