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22214911602
22일(이하 한국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법원은 유흥업소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알베스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법원은 알베스에게 15만 유로(2억 1600만 원)를 피해자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형을 마친 뒤에는 5년 동안 관리·감독을 받아야 하고, 피해 여성에게 연락하거나 접근해서는 안 된다.
앞서 검찰은 알베스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한 바 있다. 스페인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4~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알베스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 바르셀로나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해 1월부터 1년 넘게 구금 중인 알베스는 같은 해 6월 보석을 신청했지만, 스페인 법원은 그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