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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국 울산 현대 대표이사는 "1994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한 유 감독은 2005년 울산의 마지막 우승을 이끈 선수이자, 가슴에 별 2개(1996년, 2005년)를 달았던 명실상부한 레전드다. 서울 빈소까지 갈 수 없는 팬, 생전 유 감독을 아끼고 좋아했던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추모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유 감독은 2005년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1년 후인 2006년 은퇴했다. 당시 은퇴식 현장에 함께 했던 기억이 난다. 우승 당시 단장이셨던 '구단주'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현대중공업지주 회장)께서 유 감독의 부음을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신다"고 전했다. 권 총재는 2019년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울산 현대 사장 시절 유상철 선수와 2005년 우승을 함께 한 기억이 있다. 유 감독이 지금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치료를 잘 받아서 언젠가 울산 현대 감독으로 보길 기원한다"는 따뜻한 덕담을 건넸었다. 췌장암 투병 중 병세가 차도를 보이자, 유 감독은 홍명보 감독의 울산 사령탑 부임 후 "울산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겠다"는 제안을 할 만큼 울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김 대표는 "레전드로서 울산대 감독은 했지만 프로 감독까지 가지 못한 부분을 총재님께서 많이 아쉬워 하신다"고 마음을 전했다.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빈소가 마련된 지 한 시간만에 50~60여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금방이라도 살아돌아올 듯한 해사한 미소의 '유비' 영전에 눈물의 국화꽃을 바쳤다.

 

한편 김 대표는 "20일 치러질 성남과의 홈경기는 '유상철 감독 추모매치'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 구단 실무진이 처용전사 등 서포터들과 함께 레전드를 예우하며 아름답게 작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중이다. 김 대표는 "A대표팀, 올림픽대표팀에서 애도와 추모가 먼저 진행되겠지만 K리그 레전드에 대해 울산과 팬들이 해야할 추모는 각별히 중요하다. 선수에 대한 예우, 팬들을 위한 추모의 자리를 만들겠다. 레전드 선수를 기억하고 기리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우리, 남은 자들의 몫"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73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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