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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면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후임으로 홍명보 HD 감독과 김기동 FC서울 감독 등이 언급되는 가운데, 정작 감독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비공개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진행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일본 고후와 2023~2024 ACL 16강 2차전을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아는 내용이 없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 감독 역시 엠빅뉴스 측과 인터뷰에서 "언론을 통해서 (해당 내용을) 접하긴 했다"면서도 "단장님께 '저는 들은 것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팀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