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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반포레 고후(일본)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김지현이 군 전역 후 복귀 첫 골을 터뜨린 가운데 주민규도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렸다. 8강 대진은 울산과 전북 현대의 ‘현대가 더비’로 펼쳐지게 됐다
울산은 기어코 2차전도 승리를 장식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 크로스를 전달했고, 주민규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1차전에서 결승골 포함 멀티골을 터뜨렸던 주민규는 2경기 연속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