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가면 가물치 아저씨도 있었고 머리가 멋진 김병지 골키퍼도 있었고, 울산깡패 시절 이천수 선수도 있었지만, 홈런왕이라고 때론 욕했어도 단 한 번도 울산선수가 아니다란 생각 없었던 유비.. 형님.. 공격과 수비 전 포지션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던 그 모습 기억할게요. 이젠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