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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얼마 전 한국 대표팀이 4강에 머무른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최고 골키퍼임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36경기에 출전해 38실점, 클린시트 13회를 기록하며 울산의 2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2017시즌부터 K리그1에서만 7연속 베스트11 골키퍼에 선정, K리그2까지 포함하면 9연속 수상이다.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고후와 1차전에서 안정적으로 최후방을 지키며 3-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빠른 템포의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고후와 시즌 첫 경기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골문을 사수하고 있는 조현우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는 “홍명보 감독님과 몇 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우리는 리그에서 우승 두 번을 했다. 잘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더 높이 올라가려면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고 도와주면서 90분 동안 집중해야 한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ACL과 리그에서 계속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