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에선 확진 판정을 받기 이틀 전까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때문에 울산전 종료 후 곧바로 휴가에 돌입한 선수단에는 지장이 없다. 제주를 상대한 울산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르면, 물리치료사의 밀접접촉자는 선수단 내에 없다”면서 “물리치료사와 통역 모두 감염은 휴가 기간에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제주와 울산 경기와는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국인 선수 제르소와 켄자바예프는 물리치료사가 아닌 통역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제주 관계자는 “제르소와 켄자바예프는 휴가 기간에 통역과 개인 운동 및 식사를 함께했다. 그래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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