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문수구장 주변에 사는데,
잠시 마트 갈 일이 있어서 나왔었어
근데 고후 원정팬 세명이 아파트 입구에 서 있는거야..
바로 서로 눈을 마주쳤지(왜냐면 나는 울현 반바지를 입고 있었기 때문ㅋㅋㅋㅋㅋ)
그래서 서로 인사하고 경기 재밌게 보라고 한 뒤에 마트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따라들어오길래 뭐 사나보다 했는데 핸드폰으로 "주변에 한식 맛집이 있나요?"라고 번역해서 보여주더라구😂
내가 "떡볶이 or 닭갈비..?" 라고 하니깐 "밀면...!!"이라고 대답하길래 20년 넘게 무거동 산 나는 바로 삼산밀면을 알아보고 왔구나라는 생각에 바로 삼산밀면 위치 알려줌✌️
그리고 서로 고개 숙여 인사하면서 빠이빠이 했삼ㅋㅋㅋㅋ
이상 삼산밀면이 이렇게 유명했나 새삼 놀랬던 무거동 주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