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ㅎㅎ
이제 고후 전도 다가오고~ 리그 개막도 얼마 안남아서!!
세번째 주제는 "24시즌 울산 전술 예상, 내가 홍명보라면?" 으로 준비했습니다!!
약간 FM하는 느낌으로다가 전술 구상 해봤으니 재미로 봐주세요~
전술 구상에 앞서서 먼저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선수단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IN]: 심상민 황석호 켈빈 김주환 문현호 마테우스 고승범 김민우 강민우
[OUT]: 조현택 바코 김태환 민동환 김성준 황재환 정승현 (이동경)
개인적으로 가용자원이 많아지고 뎁스가 좋아진 느낌이네요 ㅎㅎ
[메인 전술: 4-3-3]
마테우스를 원 볼란치로 기용하는 4-3-3 포메이션 입니다.
울산 HD는 23시즌에도 4-3-3 내지는 4-2-3-1을 메인 전술로 가져갔는데요,
이번 시즌에도 큰 틀에서 변화 없이 새로 영입된 마테우스 선수를 기용하는 4-3-3을 메인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기존 선수들을 메인으로, 박용우 선수의 빈 자리를 마테우스 선수가 채우는 것 이외에는,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교체로 시즌을 시작해서 적응하며 시작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보야니치 선수의 장점이 2, 3선에서 공격진으로 창의적인 마지막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마테우스 선수가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준다면, 보야니치 선수가 한 칸 더 앞으로 전진해서 강점을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보여줄 것 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 처럼, 보야니치, 설영우가 마테우스의 양 옆에 서는 2-3 빌드업으로 공격 작업을 시작해서,
이명재 선수를 더 공격적으로 기용해서 왼쪽 이명재의 크로스, 오른쪽 엄원상의 속도를 활용한 공간 점유를 기본으로 공격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민혁 선수가 23시즌 후반부에 박스 타격에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엄원상 마틴아담 두 선수의 전진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을 잘 사용해서 많은 득점을 올리면 좋겠네요ㅎㅎ
[맞춤 전술 1: 3-4-3]
작년 울산 HD의 실점 패턴을 보면, 역습 상황과 지공 상황 모두 측면에서의 개인 전술에 당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 HD 선수단 구성 상, 중앙 수비에 비교적 속도가 빠르지 않은 선수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런 점이 특히 역습 상황에서 측면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전북과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경우, 측면을 위주로 하는 선 굵은 축구를 지향하기 때문에, 측면 수비 강화를 컨셉으로 하는 전술을 하나 구상해봤습니다.
공격 시에, 센터백 3명이 후방에 위치해 상대 역습에 보다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고,
상대의 지공을 수비하는 경우에도 좌우 센터백과 풀백의 협력수비를 통해 측면 수비를 강화하는 전술입니다!
빌드업 시에는 김영권 선수를 한 칸 전진시키는 것을 통해서 똑같이 2-3 빌드업을 기본으로 하여 전술 간의 차이를 줄여보았습니다.
[맞춤 전술 2: 4-4-2]
마지막 전술은, 내려 앉는 팀을 상대로 하는 전술입니다.
전북, 포항, 광주 세 팀을 제외 하고는, 울산을 상대로 5백을 사용하면서 내려앉는 전술을 사용하는 팀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공략하는 전술입니다.
측면에서 중앙 미드필더, 윙어, 풀백 3명의 연계를 통한 부분전술로 기회를 만들고,
주민규, 마틴 아담 두 선수의 제공권과 결정력을 이용해서 공중볼 위주의 공격을 메인으로 삼는 전술을 구상했습니다.
우리 투 톱에 상대의 수비가 집중될 경우, 그로 인해 벌어지는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에 반대 미드필더와 윙어가 침투하여 컷백을 통한 2차 공격 움직임까지 보여줄 수 있는 전술입니다!
지금까지 다음 시즌, 제가 울산 HD 감독이라면 어떤 전술을 사용해볼지 상상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어디까지나 제 희망사항이니 재미로만 봐 주시구요!
만약에 명버지께서 이런 전술을 실제로도 써주시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
주제 추천 해주시면 또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울산 HD 3연패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