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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은 브라질 4부 리그에서 시작해 1부까지 올라간 대기만성형이다. 현재 울산에는 스웨덴 7부에서 1부, 나아가 스웨덴 대표팀까지 승선했던 기적의 아이콘 루빅손이 있다. 루빅손은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발산하며 울산과 K리그에 빠르게 정착했다. 마테우스는 좌우 공격과 처진 공격수까지 2선에서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마테우스는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브라질 U-23 대표팀에서 승선했던 미드필더다. 박용우가 이적한 뒤 약점으로 지적됐던 허리에 중심을 잡아줄 적임자로, 적극적인 플레이와 공수 밸런스를 잘 잡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브라질 세리에A, B를 오가며 총 86경기를 소화한 것도 호재다.
- 적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켈빈 :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브라질과 문화가 다르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문제가 안 된다. 훈련 외적인 시간에 산책을 하면서 적응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과 기존 외국인 선수들이 먼저 다가와 줬다. 우리도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마테우스 : 울산이라는 팀이 좋다고 느꼈다. 도착했을 때 많은 선수가 반겨줘 마음이 편해졌다. 프리시즌 때 선수들과 만나고 뛰면서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을 줄까 고민했다. 앞으로 다가올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적응하기 위해 100% 노력을 다하겠다.
- 포지션 경쟁자가 많다. 전지훈련 동안 기억에 남은 팀 동료가 있나?
켈빈 : 한 명을 고르기 어렵다. 모두 다가오고 반겨주고 있다. 나와 마테우스가 최선을 다해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산의 스타일은 강도 높은 축구다. 브라질에서 봤던 것과 다르지만, 전혀 문제없다. 운동장에서 잘 뛰겠다.
마테우스 : 한 명을 선택하기 쉽지 않다. 모두 적응을 도와주고 있다. 울산이라는 팀의 컬러를 봤을 때 강도 높고 퀄리티 있는 플레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