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05070404719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에 설영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김태환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인 김영권과 정승현도 울산 소속. 지난 시즌 포백을 구축한 네 선수는 울산을 2년 연속 K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포백 체제를 유지한다는 가정 아래 정승현과 김영권으로 중앙 센터백 조합을 구성한다면 울산 포백을 그대로 아시안컵에 기용하는 것으로 '호흡' 측면에선 가장 좋은 옵션이다. 심지어 부상으로 빠진 김승규를 대신해 한국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 역시 조현우도 울산 소속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클린스만 감독으로부터 중용받고 있는 박용우가 출전한다면 김민재가 없는 공백을 후방 조직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