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저한테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신다. 부담감을 갖지 말고 최대한 편하게 생활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빨리 적응하고 있다. 사실 울산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홍명보 감독님의 영향이 컸다. 감독님은 축구계의 레전드다.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밖에서 봤을 때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느꼈는데, 들어와서도 똑같다. 무게감이 확실히 있다. 말씀을 자주 해주신다. 편하게 오셔서 자주 말을 걸어주시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성격 자체가 낮을 좀 가리는 스타일인데, 감독님이 먼저 다가와 장난도 치신다. 반전 매력이 있다.(웃음)
감독님이 한번 해봤다구 승범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