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지난 3일 기자와 만나 “설영우는 지난해 우리 전력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면서 “설영우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보낼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설영우는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설영우도 호주와 8강전이 끝난 뒤 “유럽에서 오퍼가 온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대회 기간이지만 유럽에서 뛰는 측면 수비수가 많지 않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