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철은 "그날 태클을 피하려다 무릎이 밀리며 주저앉았다. 순간 '아, 끝났구나'하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졌다"고 털어놨다. "동료들이 경기를 준비할 때 혼자 기약없이 재활하는 시간은 정말 외롭고 힘들다. 힘든 상황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고 했다. "다행히 테이핑을 하고 뛰니 괜찮았다. 감독님이 전반 종료 후 아프면 나오라고 하셨는데 욕심이 생겼다. 풀타임을 뛰면서 오히려 몸도 훨씬 가벼워진 것같다"고 했다. "믿고 기다려주신 감독님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베테랑' 홍 철이 말하는 리그 선두 울산의 분위기는 지금 최고다. "지금처럼 끈끈한 원팀이라면 올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미소 지었다.
https://m.sportschosun.com/news.htm?id=202105310100238500015667&ServiceDate=20210530&f_url=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736136redirect=false&stype=o
영우 얘기까지 ㅋㅋㅋㅋ
전영지 기자님 기사라 역시 알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