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관계자는 2일 “정승현이 울산HD를 떠나 UAE 알와슬로 이적한다. 울산도 이적을 승인했고, 개인 협상도 마무리 수순이다. 이적료는 15억 원 수준이다”고 전했다.
정승현은 지난 시즌 울산의 K리그 2연패를 이끌었던 센터백이다. 2015년 울산에 입단한 뒤 사간도스, 가시마앤틀러스를 거쳐 2020년부터 울산에 복귀했다. 2021년부터는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에 입단했고 2022년 9월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2023시즌 김영권과 함께 중앙 수비를 든든하게 지키며 최저 실점을 이끌었다.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