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엄청 친했던 동기언니가 있었는데,
졸업하고 언니도 나도 공부하고 취업한다고 연락이 뜸했거든?
한 7년 만에? 용기내서 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연락됐어!
과거에 엄청 친했는데 시간 흐르면서 연락 끊기고 가끔 생각나는 그런거 알지?
유독 이번 아시안컵에 여성팬분들 많이 잡아줬잖아
거기에 화면에 동기언니가 있는거야!!
언닌가? 아닌가? 싶어서 연락했는데 언니 맞대
승무원돼서 카타르산대 그래서 축구보러 다녀왔다고 하더라고
주변 중동 승무원들도 많이 갔다고 축구 얘기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넘 행복했다
다음에 한국 들어오면 얼굴 보기로 했고 과거의 추억을 축구가 이어준 거 같아서 넘 좋았어
그런의미에서 오늘 이겨라 아니 져야 감독 바뀌나? 흐아악
영우는 체력 넘 많이 갈려서 걱정이고ㅠㅠ 그럼 새벽에 만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