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선두다. 예상했나.
▶예상이야 항상 몇가지 안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1위로 마쳐서 당연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높은 위치에서 전반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얻은 결과다. 그런 측면에서 이제 쉴시간이 있으니까 잘 회복하고, 성남과의 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시작부터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왔다. 좋지 않은 경기도 있었고, 우리 선수들과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여기에 선수들이 잘따라왔다. 그를 통해 얻은 결과다. 좋은 팀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19경기 동안 좋았던 점, 개선해야 하는 점은.
▶세밀함을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파이브백 쓰는 팀이 많기에 뚫을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을 해야할 것 같다. 좋아진 점은 팀으로 힘이 생기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헌신해서 좋은 팀으로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생겼다. 경기력도 좋았지만, 한단계 높은 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비는.
▶아직 준비를 못하고 있다. 26일부터 시작인데, 20일에 한 경기가 더 남아 있다. 그 경기에 대비하기도 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도 준비해야 한다. 남은 기간에 하도록 하겠다.
-빠지는 선수들이 많은데.
▶선수들이 많이 나갔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이 주축 선수 빼고 할 수 밖에 없다. 좋은 준비는 할 수 없지만, 빠지는 선수들이 나라를 위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2차예선 통과해서 좋은 기운을 얻고 돌아오면 좋을 것 같다.
-김지현이 두 경기 연속골이다.
▶누가 차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았다. 선수들이 김지현이 차길 원했던 것 같다. 득점까지 했다. 지금 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득점 못해서 의기소침 했을텐데, 해소되리라 본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73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