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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7일 이청용과 결별을 알렸다. 이청용은 울산의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않고, 국내에서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2025년까지 팀과 계약돼 있지만, 10억원 수준의 연봉 포기하고 다른 팀으로 이적을 타진하게 된다.

 

1988년생인 이청용은 지난 시즌에도 적지 않은 나이에도 34경기에 출전했다. 이청용은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 중 하나다. 그런 이청용이 거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울산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홍 감독도 이청용과 이별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