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고승범을 품에 안았다.
고승범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팀의 공격력에 큰 도움을 주는 자원이다. 울산에서는 보야니치, 이규성과 같은 테크니션들과의 조화로 팀의 점유율과 득점력에 상당한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승범은 "익숙하고 성장해 온 곳을 떠나온 만큼 큰 결정과 각오로 팀을 옮기게 됐다. 그냥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기대와 응원을 만족시킬 만한 활약을 펼치고 싶다. 가까이서 또 멀리서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승범은 이날 일본 이시가키로 출발해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울산 선수단에 합류, 2024시즌을 본격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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