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10년지.기 베프 모임이 있었는데 사실 별거도 아닌 한 사건이 폭발점이 되가지고 한친구와 절교하게 되고
근무하는 학원에도 원장하고 오랜기간 되게 가까이 지낸 쌤 계셨는데
진짜 한순간에 틀어지더라
가족같이 지내던 혹은 진짜 가족들과 틀어진걸 본 경험도 있고
물론 대체로 그동안 쌓여온 미묘한 감정들이 도화선이 된 경우들이 많았지...청씨랑 구단 사이의 상황도 비슷해보여서 그냥 참 상황이 안타깝고ㅜㅜ
어느순간 확 틀어진 그 관계들이 그냥 아직도 내겐 넘 갑작스럽고 어렵기만하다ㅜㅜ이렇게 틀어진채로 마무리 짓고싶지않고
사실 돌이켜보면 그 틀어짐 속에서 서로 조금씩 이해해줬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않았을텐데라고 곱씹게 되는데 그땐 그 조금씩이 왜 안되는지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