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111053000425
삼고초려 끝에 김도균 감독을 선임한 이랜드는 올 겨울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창단 10주년 승격에 도전하는 이랜드는 폭풍 영입에 성공했다. '서울 레전드'였던 오스마르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김오규 김영욱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K리그2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피터, 박민서 등을 데려왔다.
전포지션에 걸쳐 고르게 영입했지만, 고민은 오른쪽 측면이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주력 포메이션으로 스리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박민서가 가세한 왼쪽에 비해, 오른쪽이 아쉬웠다. 김 감독은 공격적인 오른쪽 윙백을 찾아나섰고, 여러 선수들을 물망에 올리다 오인표를 낙점했다.
김 감독은 애제자 오인표를 오른쪽 측면의 핵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윙어로도 기용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마지막으로 한두 자리를 추가로 보강하며, 이적시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11일 전훈지인 태국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