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6일전 친구랑 술집을 갔는데 거기서 우연찮게 친구의 친구를 만나게 됐는데 약간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나 딱 보자마자 맘에 들길래 내가 이것저것 챙겨줬단 말이야
그래서 내 친구들이 쟤 맘에 드냐길래 내가 살짝? 이러니까 걔들은 이따가 우리가 빠져줄게 하고 걔네는 다른 테이블에서 놀았는데
걔 친구가 약간 수진이 느낌이어서 좀 많이 사리다가 에이 모르겠다 하고 걔 술취해서 뻗었을때 잠바 덮어주고 배게 받쳐주고 하면서 이젠 그냥 대놓고 플러팅을 했는데도 옆에서 알게모르게 계속 방해해서 사실 그 애랑 말도 제대로 못했음...
ㅋㅋㅋㅋㅋ 근데 인스타는 따서 지금 계속 연락은 하고 있고 나중에 둘이 만날 약속까지 잡아놨는데 만나서 내가 어떡하는게 좋을까?
아직 내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이른것 같고 근데 또 어느정도 진행은 시켜야겠고 나도 지금 약간 뇌빼고 쓰는 느낌이라 정신이 1도 없는데 진짜 이제부터 어떡하는게 좋을지 다들 조언 한마디만 부탁해...비추도 달게 받을테니 비추 누르더라도 의견 한마디 내주면 참고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