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볼만찬의 기자들이 우리 구단을 멕이려고 한다는 생각은 안함. 그러나 이번 겨울이적시장 거치면서 볼만찬 썰은 일단 비판적으로 봐야겠단 생각이 더 강해짐.
볼만찬 스스로 그들의 메인 소스는 에이전트라고 했음. 그런데 우리는 구단 직거래나 홍명보 로켓배송처럼 에이전트가 직접 판을 까는 이적이 다른 팀보다 적은 것 같단 말이지.
성남: 선수단 정리합니다. 김민혁 시작합니다.
울산: 저요
홍: 민우야 크리스마스다. 올해 잘 마무리하고...
김: 저 지금 한국입니다. 가겠습니다..
일본인 선수나 J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다고 해도 세이고상 등을 통한 휴민트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음. 에이전트 낄 가능성이 국내 프로 23개 구단 중 가장 낮음.
이번 이청용 건도 프런트-선수 양자 대면이거나 프런트-선수-감독 3자 대면임. 저기에서 뭐가 정해져야 에이전트가 움직이지, 지금 당장은 에이전트가 크게 낄 여지가 없음. 선수가 정신적으로 엄청 의지하는 에이전트가 있는 게 아닌 이상에는.
그들이 자기변호로 말한 에이전트 소스론에 따르면 결국 우리팀은 볼만찬 적중률이 가장 떨어질 수밖에 없는 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