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70712
이른바 '언성 히어로'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심상민은 어느 팀에서든 환영하는 자원이다.
심지어 정확한 크로스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도달하는 장거리 스로인까지 장착한 심상민은 주민규, 마틴 아담과 같이 박스 안에서 제공권이 높은, 확실한 득점력이 있는 공격수를 보유한 울산에게 큰 시너지를 일으켜 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스리백과 포백 모든 전술 포메이션에 최적화된 심상민은 시즌 중 울산의 유연한 변화에 탄탄함을 더해 줄 예정이다.
한편,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전하초등학교에서 처음 축구화를 신은 심상민은 18년 만에 다시 울산에 돌아와 축구를 하게 된 특별한 소감을 "그저 신기하다. 서울에서도 포항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축구를 했지만 처음 축구를 시작한 울산의 소속으로 이제야 돌아오게 됐다. 개인적으로 각오도 남다르다. 앞으로 잘해서 200경기, 300경기 모두 이곳에서 뛰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 촬영지 및 설명 : 울산광역시 동구 소재 '전하초등학교'
(심상민이 처음 축구를 시작한 학교에서, 1981년 창단되어 43주년을 맞이하는 전하초등학교의 축구부 선수들과 함께 초심과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사진 촬영 / 심상민은 이날 전하초등학교 선수 시절 사용했던 10번이 마킹된 전하초등학교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