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993534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설영우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사용했던 휴대전화 케이스와 양예나가 SNS를 통해 공개한 휴대전화 케이스가 같다는 점, 그리고 두 사람이 같은 모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열애 의혹의 증거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열애 증거로 설영우의 축구화가 포착됐다. 설영우의 축구화에 ’YENA’라고 새겨진 이름이, 바로 양예나가 아니냐는 것.
이에 양예나 측은 OSEN에 "본인 확인 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 드린다"라며 말을 아꼈다. 설영우 측 역시 통화를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과 비슷한 커플로 기성용♥︎한혜진 부부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2년 한혜진은 진행중인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축구선수 기성용과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부인한 바 있다. 이후 형부 김강우가 출연했을 때 이경규가 “장모가 기성용 선수를 어찌보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해당 열애설을 다시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렇게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던 열애설은 기성용 축구화로 다시금 떠올랐다. 2013년 3월, 기성용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축구화에 ‘HJ SY 24’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것. 이에 팬들은 ‘HJ가 한혜진의 이니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미했고, 기성용은 “경기가 끝난 뒤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다음날 기성용은 SNS를 통해 “좋은 감정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며 한혜진과 교제를 인정했다. 그는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두 사람은 결혼 이후 ‘힐링캠프’에 동반 출연해 축구화에 대한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기성용은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에 대해 "실제로 내가 한혜진 다음으로 아끼는 게 축구화다. 내가 아끼는 축구화에 HJ를 넣어서 같이 경기장에서 뛰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게 한 건데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