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104051004666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북이 이영재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북은 이영재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강상윤과 이적료를 수원FC에 주기로 했다. 강상윤은 임대로 수원FC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은 이영재 영입에 성공하며, 중원에 한층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수원FC 잔류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영재를 향해 러브콜이 이어졌다. 친정팀인 울산, 중앙 미드필더를 찾는 제주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그 중 전북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중앙에서 경기를 풀어줄 선수를 찾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영재를 점찍었다. 마침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수원FC 신임 감독이 U-20 월드컵에서 함께한 강상윤 영입을 원하며, 협상의 문이 열렸다. 당초 수원FC는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임대로 가닥이 잡혔다. 이적료도 수원FC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나왔다. 막판 진통을 겪었던 강상윤의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며, 이영재의 전북행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