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축구는 가끔 돌발 상황이 나온다. 외국인 선수도 경기 뛰고 싶은데 못 뛰면 당연히 불만이 나온다. 선수들에게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마라'고 한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걸 본다. 베테랑, 국가대표 이런 선수들이 경기 출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 다른 사람이 본다. '넘어갈 것이냐, 넘어가지 않을 것이냐'는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바로 정확하게 말한다. 다른 선수들 보는 앞에서 세게 한다. 선수들이 '저 감독은 이 선수에게는 이렇게 하고, 저 선수에게 저렇게 한다'는 것을 나눠버리면 그때부터는 감독의 역할은 끝난 것이다. 특히 약한 애들은 건드리지 않는다. 센 놈만 건드린다. 그것도 공개적으로…"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6/000409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