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사진 예쁘게 찍겠다고 잔뜩 꾸미고 갔는데... 얼굴 보자마자 반가워하는 표정과 그렁그렁한 나를 보는 따뜻한 눈빛에 1차 울컥해서 참아보려 애썼으나 또 다정한 목소리로 "왜 울어~" 하시자마자 펑 터져서 루돌프 등장 해버리는 바람에 도무지 건질 수 있는 사진이 하나도 없다.. 당신이 울려놓고 왜 우냐고 묻는게 말이 되냐고 장난스럽게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태환 선수님도 팬들 만나면서 울컥하는거 꾹꾹 눌러담는게 보였던터라 아무 말도 못했다..😢 진짜 많이 사랑했다 울산 태환..... 이제 국대 태환으로 사랑할게요.. 나의 첫 주장, 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