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팬으로써 느낀점은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구단과 선수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구단은 재계약 의사를 보이지 않았을 것이고 선수도 다른 팀을 알아봐야겠지
현장에서 들었을때 치타가 울산을 끝까지 원했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다는 발언은 구단이 날 버렸다는 늬앙스로도 생각했지만 다시 들어보니 내가 구단을 나가고 싶었던것이 아니라 난 울산을 끝까지 사랑했다로 들리는것 같고 또 그렇게 받아 들이고 싶다. 끝까지 팀을 애정해서 불만족 스럽더라도 울산과 함께 해줬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힘들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울산을 같이 사랑해준 선수였다. 그래서 더 많은 애정이 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치타에게 마지막까지 기도 해보겠다고 전했고 타팀으로 가는 오피셜이 나기 전까지도 기도해보겠다. 하지만 정말 은퇴가 아닌 작별을 하기엔 지금만큼 완벽한 타이밍이 없을 것 같다. 잘 가 김태환 많이 사랑했다. 나에게 23번은 너 밖에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