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행정 착오로 청두 김민우를 품지 못했다
31일 이적시장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이 최종적으로 김민우를 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 착오로 발생한 것이었다. 울산 전력강화부 직원이 오랜 리버풀 팬이라 김민우 영입 소식을 듣고 '피르민우, 피르민우'라고 중얼거리다 실수로 알 아흘리 소속 '피르미누'를 청두 김민우 대신 영입하였다.
홍명보 감독은 처음엔 황당했지만 오히려 좋다는 입장이었다. 홍 감독은 본지 인터뷰에서 "김민우 선수 영입이 불발되어 아쉽지만 오히려 좋다. 피르미누 선수는 세계적으로 매우 훌륭한 선수이다. 이러한 전력강화부 직원의 선택에 개추 누르고 싶다"라고 밝혔다.